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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의 인문학 | 박창선

작성자
셀코북
작성일
2024-11-01 02:58
조회
798
  • 제목: 개념의 인문학
  • 저자: 박창선
  • 저자 브런치스토리: proofs
  • 출판사: 수이당
  • 출간연도: 2022-07-30
  • 대상독자: 성인
  • ISBN: 9791197720345

책소개

학교에서 수많은 이론들을 배운다. 어려운 개념들을 왜 배울까? 나한테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데.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책을 통해 독자들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한번 바꿔보고 싶었다. 이론이 현실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으며 동시대의 어떤 고민으로부터 나왔는지 생각하며 읽으면 재미있을 것이다. 『개념의 인문학』에서 다룬 개념 들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도구가 될 수도 있다.

경험은 큰 학습효과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정치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것도 정치가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몇 번의 정부를 거치며 직접 체험해서가 아니겠는가. 플라톤의 말처럼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가장 질 낮은 인간에게 지배받게 된다. 지난 몇 년간 우리도 겪었다. 책에서 다룬 학자들의 개념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범주에 묶여 있다. 시대별로 구분하지도 않았고 엄격한 학술논문의 형태를 갖춘 것도 아니다. 하지만 다양한 학자들이 했던 현실에 대한 고민과 그 산물인 중요 개념을 ‘이성의 기획’이라는 흐름으로 묶어 보려 했다. 독자의 지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고민을 거쳐 나온 결과물임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문사에서 기자를 했지만, 회사가 나와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이후에 알았다. 퇴사 후 학문의 주변부에서 강의를 했고 책을 썼다. 동시대의 한 사람으로 배우고 고민한 것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 영화와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강의를 하면서 적절한 비유와 현실의 문제에 이론을 녹여내는 변변치 않은 재주가 있다는 것도 뒤늦게 알았다. 동네의 형이 들려주는 편하고 자유로운 강의를 듣는 것처럼 ‘아 저런 의미가 있었어? 재벌들은 아비투스라 불리는 구별짓기를 하네. 언론사가 왜 진실을 알려주지 않는지 알 것 같아, ‘역사를 둘러싸고 벌이는 논쟁에서 역사는 해석의 역사로 불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런 의미였구나’ 『개념의 인문학』에서 읽은 내용과 비슷하군. 더 알아봐야겠어. 어떤 책을 읽으면 될까? 독자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면 책의 목적은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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